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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6세대 한달 사용 후기 - 장점과 단점을 나열해보려고 한다.
정말 기능을 하나하나 깐깐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사람의 리뷰가 아닌,
그냥 애플이 좋고, 기기 기능이 필요시 구매하는 흔한 일반 사람의 리뷰다. 살까말까 고민하는  일반인분들을 위해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내돈내산 후기 시작!

 


애플워치 6세대를 구매하게 된 이유

사실 그동안 착용하는 시계가 여럿있어서 갤럭시워치든 애플워치든 발매해도 시큰둥했었는데, 그런 내가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래 3가지와 같다.

첫번째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산책의 경우는 상관없으나, 런닝과 같은 조금 과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핸드폰이 가끔 손에 거추장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헬스장에서는 핸드폰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이유로 장비가 중요한 나는 애플워치부터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두번째는 심박수 측정이 가장 정교하다고해서
애플워치의 심박센서는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중 가장 좋다고 하는 점이 구매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사실 아는 선배가 부정맥으로 출근길에 쓰러진 것도 직접 목격했고, 어느날 집에서 실제로 심장이 느리게 뛰는 게 느낀 이후, 머릿속 위험경보와 함께 애플워치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찌보면 건강상의 이유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던 것 같다.


세번째는 스트랩 교체 마음껏 하려고

사실 손목시계를 자주 착용하는 사람으로서, 사실 시계를 구매하는 목적은 기능보다는 브랜드와 디자인때문에 구매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계를 사고 싶단 생각을 종종 했는데, 애플워치의 경우 디자인이 질릴(?)때마다 배경화면과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다

 

애플워치 6세대 구매 고려단계시 추천 사항

1. 무조건 셀룰러버전으로!
셀룰러버전으로 구매를 추천한다. 특히 운동할 때, 운동시에는 아이팟으로 음악 듣는게 국룰아님?
헬스장이야 와이파이 연결해서 음악 듣는다쳐도, 공원같은 곳에서는 만약 차에 핸드폰 두고 워치와 아이팟으로만 운동한다고하면 와이파이 안터지는 곳은 답답할 듯 싶다. 우리집 공원이 그러하다..

핸드폰을 택시나 카페, 어디든 두고 왔을 때 핸드폰이 어딨는지 전화 바로 걸어야하지 않겠슴? 
그럴 때 셀룰러버전이면 택시아저씨나 카페에 바로 전화걸 수 있다. 그러므로 셀룰러버전으로 추천한다.
 
2. 여자 손목 40mm vs 44mm 고민이라면 40mm로 추천!
나도 40mm 랑 44mm 를 고민했는데, 40mm가 여자 손목에 딱 맞는 크기인 것 같다. 44mm 하지 않아도 눈구멍으로 보일 것 다 보인다.


애플워치 6세대 장점

(1) 아이폰과의 연동 : 아이폰 잃어버릴 때 바로 찾을 수 있다.

다 필요없고 핸드폰과의 연동이 대박이다. 어느 정신없는 오전 출근길, 택시 안에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두고 내렸다.
내리고나서 카페에서 핸드폰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아이폰의 전화/문자 목록이 모두 애플워치에 연동되는 것을 생각해냈다.
당장 워치를 켜서 오전에 연락왔던 카카오Taxi 기사님께 재 전화해서 핸드폰 5분만에 찾았다. 

또 아이폰 찾는 '아이폰 핑'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가까운 곳에서 아이폰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의 노란색으로 박스친 아이콘을 누르면 아이폰이 소리를 낸다. 난청이 있는 듯한 시리를 부르지 않아도, 아이폰을 무음으로 설정해도 이 '아이폰 핑' 기능을 누르면 아이폰이 소리를 낸다. 그리고 이 소리는 다수가 모여있는 카페나 회사에서 해도 민망하지 않을 듯한 청아한 소리를 낸다 :)

(2) 예쁜 스트랩 구매 가능 : 에르메스 ver 두줄 스트랩 샀다 ㅎ... 

에르메스 사면 좋으련만.. 에르메스 애플워치 기분내려고 두줄 스트랩 샀다.
시력 안좋은 직장동료들은 나보고 에르메스 워치 구매했냐고 묻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바쥬?

(3) 핸드폰 안보는 사람들, 주요 연락들은 워치로 확인할 수 있다.
왜 업무하느라 핸드폰을 자주 확인 못하는 사람들, 직장인들. 애플워치로 주요 카톡/주요 메세지를 워치로 확인할 수 있다.

 

 

애플워치 6세대 단점 

내가 왠만하면 불편함을 못느끼는데, 정말 가장 단점이라고 느낀 것.

(1) 배터리가 너무너무너무 빨리 닳는다.
오전에 충전 -> 하루동안 착용 ->  오후에 off 된다. 심지어 7~80% 충전하면 이른 오후에 빠르게 off 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2) 개인적으로 수면 측정 기능이 무쓸모다
직장인인 나보다 더 방전된 애플워치를 집에 오면 바로 충전해야하는데, 충전하고 씻으러 가도, 충전이 얼마 안된다.
수면량 측정하기 위해 애플워치님 충전 다 되기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자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을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워치 정말 잘 구매한 것 같다. 앞으로 기능을 마스터해서 더 잘 이용해볼 생각이다. 



+ 그외 따뜻한 봄 3월에 운동하려고 아직 애플워치와 운동 안했는데, 애플워치와 함께 빡시게 운동하고 관련된 후기를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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