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경기도 광주 지역주민 추천 단골맛집, 강추!
오늘은 저희 가족이 정말 자주 가는 단골 칼국수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더 정확히는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곳 입니다.
바로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입니다.
여기 바로 앞에 다른 칼국수 집도 있고 또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유명한 다른 칼국수집도 방문해보았지만 이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를 따라올 곳이 없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오랜 토박이이자 입맛 까다로운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곳이니 신뢰하셔도 좋겠습니다.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주차
1층 건물인 이곳의 간판은 정말 심플합니다. 초록색 간판에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다른 어떤 화려한 수식어도, 꾸밈도 없는 간판에서부터 벌써 기본에 충실한 칼국수의 맛이 느껴집니다.
주차공간은 보이는 것 처럼 매우 넉넉합니다. 사진을 찍은 뒷편으로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또 주차요원이 있어서 주차를 도와주십니다. 사실 주차공간 때문에 이 곳을 자주 방문하기도 합니다. 친척 모임이면 3~4가정이 모이게 되는데 여러 차를 이끌고 갈만한 식당을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영업시간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입니다.
특별한 공휴일은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저희는 명절의 마무리를 꼭 밀토랑에서 먹곤 했는데 공휴일, 명절에도 열었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돈독이, 아니 참 부지런하신 것 같습니다.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메뉴,가격
메뉴는 정말 간단합니다. 칼국수와 왕만두. 이 2가지 뿐입니다.
역시 기본에 충실한 곳 답습니다.
칼국수는 1인분에 8,500원, 왕만두는 6,500원입니다. 왕만두는 총 5개가 나오니까 1개당 1300원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비싸지만, 그뒤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꽤 실한 편입니다.
칼국수는 꼭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양이 많아서 3명이 칼국수 2인 + 왕만두를 시켰는데 양이 많이 남았습니다.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뭔가 칭찬일색이라 홍보, 협찬 아니냐고 오해할까봐 말씀드리지만 100% 제돈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더 정확히는 이날 할아버지가 사주셨으니까 할아버지 돈 내먹이네요.
아무튼 여기서 기본반찬으로는 김치, 보리밥, 열무김치, 고추장이 나옵니다. 배추김치는 칼국수와 함께 먹는 것이고 특이한 것이 바로 약간의 보리밥입니다. 이 보리밥은 함꼐 나온 열무김치와 고추장 참기름에 비벼 먹는 애피타이저 음식이 되겠습니다. 서양에 샐러드가 있다면 한국에는 애피타이저 보리비빔밥이 있습니다.
이 비빔밥도 아주 별미입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너무 공복에 먹으면 금방 배가 부르니까 보리비빔밥으로 속을 달래보길 바랍니다.
그 다음 왕만두가 나왔습니다. 왕만두는 사실 특별하지 않습니다. 만두피의 두꼐도 적당하고 만두속도 괜찮습니다. 엄청 맛있다고 자랑할 맛은 아니지만 칼국수집에 왕만두를 주문하지 않으면 아쉬워서 매번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이게 2인분 입니다. 밀토랑 칼국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감칠맛 나는 노랑 칼국수 국물입니다. 똑같은 바지락인것 같지만 어느 지역 예를들어 갯벌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바지락의 맛과 바지락 국물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의 바지락은 정말 칼국수에 최적화된 바지락임에 분명합니다. 이 감칠맛 나는 국물은 한번 먹으면 중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면은 생 면이라고 합니다. 면의 두꼐도 적당하고 찰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감동적인것은 바지락의 수입니다. 바지락 또한 생 바지락인데 그 수가 아주 풍성합니다. 또 아까도 극찬한 시원한 국물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실내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이렇게 의자식으로 되어있고 꽤나 넓은 편입니다. 서비스는 친절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칼국수집에 큰 기대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누군가 경기도 광주의 칼국수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단연코 추천해줄 만한 곳입니다. 이 칼국수를 먹겠다고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겠지만 근처를 지나간다면 꼭 방문해 시원한 국물을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