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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문형 에어컨 이번엔 일주일 사용 후기 입니다. 구매 후 화딱지나서 단점만 늘어놨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그럼 이번엔 화를 삭이고..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구매 후 7일 간 사용했던 솔직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삼성 창문형에어컨 핑크 내돈내산 후기 / 구매 후회하는 이유

삼성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핑크색으로 구매했다. 후기보니, 여자가 설치하는데 반나절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삼성전자 기사님 불렀고, 추가 비용없이 편하게 설치했다. 5분 소요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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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위 링크에 썼던 삼성 에어컨 윈도우핏 단점 중에 정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1. 빨리 시원해지지 않는다  

2. 처음 더울 때 켜면 소음이 좀 크다.

 

제가 저 글을 쓸 당시에는 구매한 지 1~2일 됐을 때라 뒷 창문을 열고 사용하는 것이 익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멍청하게 뒷 창문을 닫아 놓은 채 창문형 에어컨을 켰는데요... 그 여파로 '열이 밖으로 나가지 않음' → '열이 쌓임' →  '시원해지지 않음' → '소음이 커짐' 이런 구조로 돌아갔답니다... (미안해요 삼성...) 즉 실외기를 집 안에서 에어컨과 같이 켜 놓고 생활했다고 보면 됩니다;; 멍청한.... 

 

그럼 삼성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 구매 후 일주일 동안 사용한 소감은?

지난번엔 흥분해서 단점 실컷 늘어놨느니 장점을 정성스레 써보겠습니다.


1. 강력한 제습기능 

동남아 몬순처럼 오는 비에  집이 지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습기가 잘 차는 요즘, 집 오자마자 제습기능 켰더니 5~10분 지났나? 코 막힐 정도로 건조해집디다.ㅋ.ㅋ 제습기만 따로 사느니 방에 에어컨 없으면 그냥 창문형 에어컨 사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2. 장시간 사용시 자동 모드에 의해 알아서 on & 일시 off 됨

일주일 간 계속 저녁~ 새벽까지 창문형 에어컨 켜놓았는데요, 이게 계속 돌아가는 게 아니고, 중간에 좀 시원해졌다 판단되면 팬이 멈추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에 굳이 중간에 일어나서 끄고 자지 않아도 됩니다. 

 

3. 금방 시원해짐

퇴근 후 창문형 에어컨 켜 두고 씻고 오면 (5분 컷) 방이 작아서 그런지 빠르게 시원해집니다... 만약 저처럼 뒷 창문을 닫지 않는다면요^ㅠ^....(나란 사람...빠가사리) 

 

4. 믿는다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a.k.a 월 21,000원)

일 평균 7.8시간 사용시 월 21,000원이라는데요, 저 대략 7~10시간 내 사용하는 것 같은데요 (주말은 full 가동...)

21,000원 언저리에서 전기세 나올 것으로 믿겠습니다 삼성. 

이번에 전기세를 한번 보고 다시 후기를 올려볼께요....

 

 

삼성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 그럼 가장 큰 단점은?

문 틈 사이로 벌레들이 하나씩 들어옴.... 근데 벌레 들어오는 이유는 제가 원래 설치해야하는 방향 반대로 설치를 일부러 했기 때문에, 중간에 틈이 생기는 걸 감안했고.... (이전 후기 참고) 그 대가로 벌레가 틈을 비집고 기어이 내 방으로 들어옵니다. 벌레와의 전쟁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돌아간다면 창문형 에어컨 vs  벽걸이 에어컨?

배관문제만 아니었다면 100% 벽걸ㅇ......



※ 스폰 없이 내 피 같은 돈 주고 구매한 삼성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리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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