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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은 언제나 필수죠!! 하지만 유류비를 제외하고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이 바로 자동차보험입니다. 그래서인지 '자동차 보험료 계산만 해봐도 상품권 드립니다' 등등 많은 광고를 접하게 되죠

보험의 종류가 수도 없이 많은데 그중에서 제가 선택한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은 운행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납입하기 때문에 짧은 거리를 운행하시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상품이에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약 2.3년 정도 옮기지 않고 유지 중이랍니다! 주행한 만큼 내는 보험은 국내 최초로 캐롯에서 선보였기 때문에 어디 보험 쓰냐는 질문을 받으면 자동으로 상품설명까지 이어가야 했어요. (이후, 신민아 배우분이 광고에 나와 얼마나 반갑던지..)

자동차를 굴릴 줄만 알지 보험 가입하는 것조차 모르는 왕왕왕초보였을 때 캐롯을 알게 되었는데, 어플을 통해 가입부터 납부까지 이렇게 술술 내 돈이 빠져나가는 건가 싶은.. 너무 쉬웠습니다. 이후 어플도 업뎃되었으니, 제가 가입했을 때와 지금은 방법이 미세하게나마 달라졌겠죠?! 가입방법은 많이 알려졌고 쉽기 때문에 넘어가고, 간단한 보험 소개와 유형별 추천드리고 현재 납부 중인 제 보험료도 오픈하겠습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종류

퍼마일에서도 정산방법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매월 기본료에 주행거리만큼 정산하여 후불로 납입하는 '월 정산형'과 가입 시 1년 치를 한 번에 납입하고 1년 뒤, 실 주행거리에 따라 환급받는 방식인 '연납 후 정산형'이 있습니다.

주행거리를 어떻게 산정하느냐?! 이거 너무 허술한데 그냥 속이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던 바보 여기 있습니다..
캐롯플러그라는 GPS단말기로 실시간 측정합니다. 시거잭에 꽂아 사용하구요, 가운데 SOS버튼을 누르면 자동 신고 접수가 된다고 하는데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아 궁금합니다. 여러모로 편리한 기능이 있지만 내 운행습관을 분석해주는 감시 역할을 하기도 해요. (GPS단말기는 월 정산형에서만 사용됩니다.)

출처: 캐롯 홈페이지

월 정산형

가입 시 첫 달에는 기본료 + 1,000km 주행분 + 긴급출동 보험료 및 정부조장사업 분담금을 선납하고, 이후 11개월간은 기본료 + 주행거리만큼 납부합니다. 1년 뒤 만기 시점에 첫 달에 냈던 보험료에서 마지막 달 주행거리 보험료를 차감하는 정산이 이루어집니다.(주행거리가 많으면 오히려 청구될 수도 있습니다.)
ex) 1월: 선납분 / 2~12월: 기본료 + 1~11월 주행분 / 만기: 1월 선납분 - 12월 주행분

보험료 조회에서 '월' 부분을 터치하시면 가운데 사진처럼 2022년 내역이 펼쳐져 해당 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입 첫 달인 1월분 보험료 내역 보여드려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 보험료는 기본료 34,960원, km당 28.11원, 긴급출동 보험료 및 정부조장사업 분담금 28,140원입니다.

캐롯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보험료 계산이 가능하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그래프 비교로는 5개월분이 뜨네요! 정말 안 탈 때는 5만원이 안 나오기도 하고 장거리 뛸 때는 '보험료가 얼마 더 나오겠네'하는 생각에 운행을 줄이려고도 생각하게 됩니다.(생각만..ㅎㅎ)


연납 후 정산형

최초 가입 시 1년 치 보험료를 한 번에 납입하고 1년 뒤 정산 시점에 실 주행거리에 따라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초기 가입 시 751,620원을 냈구요, 작년에는 10만원정도 정산받았다고 하는데 올해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보험 종류별 추천

제 짝꿍은 연납 후 정산형을, 저는 월 정산형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월 정산형'은 차량을 운행할 때마다 어플로 직행하게 되는데요.. 운행이 끝나면 어플로 운행시간과 운행거리 등의 정보와 주행 분석에 따라 카드(퍼펙트 그린 - 그린 - 옐로우 - 레드)를 주는데 카드 단계마다 받는 포인트 점수가 달라요. 포인트를 받으려면 어플로 들어가 내가 터치해서 확인해야 확정됩니다.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며칠 지나면 소멸돼요! 포인트를 모으는 것에 쏠쏠한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운행 외에 신경 쓰고 싶지 않으신 분, 자주 운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연납 후 정산형'을 추천드려요


자동차보험 후기

저는 1년에 10,000km도 안타는 편인데 캐롯으로 보험료도 아끼고 운행할 때마다 운전습관도 신경쓰게 되다 보니(포인트는 달콤합니다) 여러모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좋은 보험을 알게 된다면 갈아타겠지만요. 당분간은 계속 쓸 것 같아요! 여러분도 비교해 보시고 좋은 선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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