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머지포인트 사기사건이 장안에 화제입니다.
결국 폰지사기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거센데요,
과연 폰지사기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폰지사기란 무엇인지 의미와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폰지사기란?
폰지사기는 실제 수익은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윤을 바라는 신규 투자자를 모아 신규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그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처음에 말도안되는 고수익의 상품을 홍보해 투자자를 모은뒤
처음으로 모여진 투자자에게 정말로 고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자연스럽게 이러한 상품이 홍보가 되서
두번째 투자자가 모이면, 두번째 투자자로부터 모은 돈으로 첫번째와 두번째 투자자에게 수익을 주고
그 다음 세번째 투자자를 모으고.. 이런 식으로 다단계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폰지사기 사례
폰지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이 "폰지사기"라는 말을 만들어낸 그 유래인 찰스 폰지 사기사건이 있습니다.
찰스폰지는 “45일에 수익률 50%”, “90일에 원금의 2배”라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약속합니다.
바로 국제우표반신권 사업이라고 하는것인데요,
나라마다 우표 달랐던 우표 가격을 이용해 A구가에서 산 우표를 더 비싼 B국가에서 현금으로 바꿔 큰 수익을 얻는 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실상은 쿠폰을 발행하지도 않았고
폰지는 모아진 투자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죠
국내사례
대표적인 국내사례로는 조희팔 사건이 있습니다.
조희팔 사건은 무려 4~5만명의 투자자로부터 3조 5천억~4조원의 피해를 낸
국내 최대 규모의 다단계 사기사건 중 하나입니다.
조희팔은 전국에 의료기기 대여업으로 고수익을 낸다는 업체를 시작했는데요,
약 10여개의 센터를 만들어 매일 투자자들에게 소액의 이자를 줌으로 투자자들이 조희팔을 믿고 투자했지만
결국 이것도 아랫돌로 윗돌을 괴는 방식의 폰지사기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머지포인트도 폰지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머지포인트에 대해서
먼저 머지포인트란 무엇일까요?
머지포인트는 20%할인을 내새워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8만원을 결제하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의 포인트를 충전해주는 방법으로
일반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편의점, 대형마트와도 제휴되며 사람들이 신뢰하며 이용해왔습니다.
누적회원은 100만명, 일일 평균 접속자수는 20만명에 육박했는데요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었다는 점이 머지포인트가 결국에는 폰지사기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회원을 모집해 규모의 경제를 발생시키면 어떠한 플랫폼 사업등을 한다는 것인데,
사실 그러한 움직임은 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번달 초 머지포인트는 금융감독원이 어떠한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운영했다는 것이 알려졌고
전자금융거래법상 결제수단은 두가지 이상 업종에서 사용하려면 금융 당국에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머지포인트 운영사는 갑작스럽게 가맹점을 음식점으로 한정해 편의점, 대현마트 결제를 끊어버렸습니다.
또 일방적인 공지와 함께 90% 환불해주겠다는 이야기를 통보했습니다
그에따라 많게는 수백만원을 머지포인트로 충전해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이
머지포인트 본사에 찾아가 항의하고 환불을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머지포인트 권남희 대표는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머지페이가 출시되면 수익화 및 기관투자가 준비되어 정상화가 가능하며
요구하는 머지포인트 환불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