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란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의 신경생물학적 질병을 말하는데요.
어릴적 뇌(전두엽) 의 발달의 문제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가 성인이 돼서 완치되지 않아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감정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의 '전두엽'의 활성이 낮아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거지요.
성인 ADHD 원인?
성인 ADHD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현재도 연구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모두 ADHD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유전적인 요인이 더 영향을 끼친다고 하네요.
성인 ADHD 구체적인 증상
약속한 일정, 약속한 시간을 잘 못 지킴
정리정돈을 못함
일의 순서를 정하지 못해 일의 마무리 짓기가 어려움
주위가 산만하고 충동적임
집중력 저하 - 30분이면 끝날 일을 집중하지 못해서 며칠 동안 진행하게 됨 - 책을 볼 때 5분~10분 이상 지속하기가 어렵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에 망설이게 되고 무기력해지며 자꾸만 부주의한 실수를 하게 됨
다른 사람과 대화 중 대화에 집중 안됨.
약속을 잊어버릴 때가 있음
한 가지 업무를 끝내기 어려움. 이것저것 늘어뜨림
다른 사람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말 끼어들게 됨 (끼어들기가 잦은 경우)
자주 물건을 잊어버리고 덜렁댐
가만히 못 앉아있음 - 다리를 떨거나 손을 뜯거나 함
이직이 잦음
충동적인 행동이 잦음 (충동 구매 등)
갑자기 '욱'할 때가 있음
이렇게 성인 ADHD 가 있으면, 잦은 실수로 인해 자존감도 낮아져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직장인 분들, 사회생활하시는 분들은 위의 나열한 것처럼 문제가 있으면 성인ADHD가 아닌지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성인 ADHD 진료
성인 ADHD는 정신의학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많은 직장인 분들이 정신의학과 방문하면 회사에 알려지고 회사 활동 시 불이익 당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하시는데요. 정신의학과 진료기록은 주치의와 본인만 확인 가능합니다. 법원에서 영장이 나왔을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이 직접 동의하지 않는 한 아무도, 정부든 대기업이든 경찰서든 회사든 모두 볼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커뮤니티 글 보면, 우울증과 성인 ADHD 상담받고 약 처방 받아도 대기업 입사했다고 하니, 안심하세요!
정신의학과 가면 대부분이 보험진료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70%를 부담하는데요.
이는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병명, 복용한 약물에 대한 내용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전송될 뿐, 자세한 진료내용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페이지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와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는 공인인증서 로그인으로도 확인 불가하고, 본인이 직접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방문했을 때문 조회 및 발급 가능하니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보험 미리 들고 가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보험이 그렇듯, 병이 이미 생기고 나서 보험 드는 것은 제약있고 병이 있으면 보험 가입하는 게 비교적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실비든 뭐든 가입하시고 병원 방문하세요!
성인 ADHD 비용
비용은 검사 유형에 따라 천지 차이인데요, 2만원부터 9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국내 유명 대학병원은 거의 90만원 돈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성인 ADHD 치료, 약 처방하는 개인병원 가도 상관없답니다.
성인 ADHD 치료
성인 ADHD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있는데요. 약물치료는 주의력, 충동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결핍 돼 있기 때문에 도파민 분비가 자생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약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대표적인 약물 성분은 ‘메틸페니데이트’이며, 최소 3년, 일정 기간 꾸준히 약물을 투여하면 향후에는 약물의 도움 없이도 뇌 내 도파민 분비가 스스로 이뤄져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한약보다는 양약으로 치료받기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성인 ADHD 치료 후기
이미 많은 분들의 성인 ADHD 약을 복용한 후기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네이버, 디시인사이드 등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서 후기 글을 찾을 수 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도별 성별·연령별 우울증 현황자료' 에 따르면 해가 거듭될 수록 현대인들은 코로나, 시대적인 상황 등에 따라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분들은 과거와 달리 숨기지 않고 다들 정신의학과를 방문하는 추세입니다. 글쓴이 주위의 직장인들 중 우울증 약 복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또 요새는 병밍아웃도 당당하게 하더라구요.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정신의학과 가서 상담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면 병원에 상담받길 바래요. 감기걸리면 병원가서 주사 맞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잠시 아플 뿐이라고 스스로를 토닥여주면 좋겠네요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