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명함을 받을 때는 두 손으로 공손하게 받고 상대방의 직함과 이름을 불러주는 게 기본적인 예의이다.
명함을 받고 난 뒤, 명함들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한데 요샌 '리멤버'와 같이 명함 관리 앱이 있으니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11.보고서
직장생활에 있어 보고서 작성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1) 보고서 내용 -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눈에 딱 들어오게끔 정리해서 작성할 것! 세부적인 부분은 별도 파일로 첨부해도 좋다
(2) 보고의 라인 - 보고의 라인과 관련해서 가장 범하기쉬운 실수 중 하나는 업무와 관련한 보고를 직속 상사보다는 직장 내에서 높은 지위에 있거나 상사보다 더 영향력 있는 임원에게 먼저 보고하려는 성향이다. 팀에 소속되어 있는 팀장에게 먼저 보고해야 팀장을 곤란하게 만들지 않는다. 직장생활 하다보면 어쩌다가 본부장과 같은 차상위 직책에 있는 임원으로부터 직접 업무를 지시받을 때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도 반드시 직속상사에게 그 상황에 대해서 먼저 보고를 한 다음 업무를 진행하는 게 옳다. 당신이 팀장과 등지고 싸울 것이 아니라면.
(3) 보고의 타이밍 - 내용이 충실한 보고서라도 보고의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문제될 소지가 있다.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업무의 경우 1회성으로 보고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몇 주 이상의 장기적인 시간을 요구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최초보고, 중간 보고 그리고 최종 보고로 구분해서 보고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12.프레젠테이션 기술
파워포인트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본인이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을 요약하여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관련 소프트웨어를 충분히 연습해두는 게 필요하다. 최근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종 클래스 사이트가 많으므로 PPT 기술 (작성+화법)은 배우도록 하자.
13.보스매니지먼트 : 상사는 부하직원 하기 나름이다
상사 매니지먼트 잘 하는 사람은 일을 못해도 승진이 되는 경우도 있단다. 상사와 친할 경우 업무적으로 편한 길 걷게 되는 건 틀린 건 아닌 것 같다. 케바케지만. 경험상 꽁떡을 먹는 것 같긴 하다. 그럼 어떻게 상사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첫째, 다양성을 인정할 것.
그는 그냥 세심한 사람이구나. 검소한 사람이구나 이렇게 그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둘째, 상사가 필요한 것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라.
직장상사가 팀원에게 원하는 것은 부서의주어진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본인의 주어진 일을 능히 해낼 뿐만 아니라, 동료직원의 업무까지 거들어주고 본인의 목표 달성보다는 부서의 목표 달성을 우선순위에 두는 업무 태도를 의미한다. 또, 상사가 해야하는 업무를 센스있게 대신 해줄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아, 팩스 보낸다는게 깜빡했네.이렇게 정신이 없다니..."
"팀장님, 지금 많이 바쁘신 것 같은데 제가 팩스를 보낼까요?"
14.'열심히 하는 사람' 말고 '잘하는 사람'이 되어라
Hard Worker 보다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Effective Worker 가 되어야한다.
일의 양보다는 일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15. 자기계발을 꾸준히 할 것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는 자가 몇 년 뒤 입사동기보다 더 앞서나갈 수 있다. 월급과 정규직이라는 안정적인 자리에 빠지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한다. 자기계발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다. 신문을 읽는다던지, 자신이 꿈꾸는 모습을 이루기 위해 - 가령 외국어 공부라던지, 마케팅 공부라던지 -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자기계발이다. 잡 노마드시대. 앞으로 공무원 외 평생직장은 없다고 본다. 언젠가는 갑자기 퇴사하게 될 수도 있는게 인생이다. 지금 회사를 퇴사하고 자신을 위한 자기계발은 끊임없이 하는 것이 좋다.
16.깔끔하게 옷을 입고 다니자
시대가 변했다. 금융권같이 보수적인 회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유로운 옷을 입고 출근을 한다. (특히 IT회사)
그렇다고 해서 추리닝에 슬리퍼를 며칠 씩이나 끌고 다니는 것보단 깔끔하게 옷을 입는 것이 보기 좋다.
17.정리력
김연경 선수가 한 예능에 나와서 흘리듯 말했다. "주변 정리 안하는 것들이 뭔 배구를 하겠다고"
업무도 같다. 주변 정리도 안하고 정신없는데 어떻게 업무에 집중이 될까.
책상 주변정리 뿐만 아니라 파일정리도 해야, 어느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매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8.시간관리 : 남의 시간 말고 나의 시간을 살아라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가십거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다보면 어느 정도는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줘야 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균형'이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초기부터 내가 아닌 남의 인생에 더 많은 고나심을 갖고 남의 인생살이에 대해 더 궁금해하면서 하루에 한두 시간씩 쏟아붓게 되면, 직장생활의 말년에는 결국 남들에 의해 당신의 인생을 지배당하게되어 있다. 남의 인생에 관심을 가질 시간이 부족하다. 그 사간에 자기계발을 하던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어 나만의 시간을 살길 바란다.